창업자 절반이 공학계열 전공…IT·전기전자업종↑
출신대학은 서울대 1위, 한양대·연세대·고려대 순[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최근 30년 새 창업해 상장에 성공한 창업자 3명 중 1명은 삼성·LG·현대·SK 등 범4대 그룹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985년 이후 30년 간 기업을 창업해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시킨 728개사 창업자 중 출신이력이 공개된 548명을 조사한 결과 범 4대 그룹 출신이 3명 중 1명 꼴인 176명(32.1%)으로 집계됐다.
30년 사이에 창업해 상장한 728개 기업은 전체 상장사(1828개, 2월25일 기준)의 39.8% 수준이다.
창업자 중 범삼성 계열사 출신이 89명(16.2%)으로 가장 많았다. 범
LG
LG
0035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1,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237,780
전일가
81,0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식 부자' 방시혁, 최태원·구광모보다 많다…국내 총수 중 6번째[클릭 e종목]"LG, 주주환원 확대 잠재력 여전"[미래기업포럼]네이버 파트너 인텔 "'삼성 폰·LG 가전' AI 비즈니스 모델고민"
close
53명(9.7%), 범현대 27명(4.9%), SK 7명(1.3%) 순이었다.
이들 4대 그룹 출신 창업자들은 대부분 IT전기전자 업종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삼성전자
삼성전자
00593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4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1.02%
거래량
15,704,686
전일가
78,2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마감…HLB그룹주 '무더기 하한가'삼성전자, '신환경 경영전략' 성과…작년 온실가스 10% 줄였다‘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가 47명(26.7%)으로 두드러졌다. 삼성전자 출신으로는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뉴딘홀딩스
12144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3,840
전일대비
35
등락률
-0.90%
거래량
72,323
전일가
3,875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2연속 '1조원 클럽'…세계로 눈돌리는 골프존(종합)골프존뉴딘그룹, 이웃사랑 성금 5억원 기부[e공시 눈에띄네]장 마감 후 주요공시
close
회장과 이재원
슈프리마에이치큐
슈프리마에이치큐
09484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7,220
전일대비
60
등락률
+0.84%
거래량
97,019
전일가
7,16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치료제 드디어 나온다! 임상 3상 역대급 NEW바이오株 갑니다[e공시 눈에 띄네] 코스닥-7일
close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어 2~4위는 LG전자(17명, 9.7%), 현대전자·
삼성전기
삼성전기
0091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51,7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62%
거래량
186,140
전일가
154,2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하반기 코스피 3000갈까…美 금리 경로에 달렸다[마켓 ING]코스피, 5월 FOMC 소화하며 2700선 회복 시도 전망
close
(각 10명, 5.7%) 등 IT전기전자 업체들이었다.
박채규
디티앤씨
디티앤씨
18722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050
전일대비
15
등락률
+0.37%
거래량
39,256
전일가
4,035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오늘 ‘상한가 종목’, 알고 보니 어제 추천받았네“주식카톡방 완전 무료 선언” 파격 결정
close
대표와 정승규
이엠텍
이엠텍
09112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31,9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31%
거래량
223,826
전일가
31,8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 -16일[특징주]이엠텍, 공동개발 '아이메디신의 아이싱크웨이브' 美 FDA 승인 완료에 7%↑[e공시 눈에 띄네] 코스닥-24일
close
대표가 LG전자 출신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
03657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16,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6%
거래량
92,987
전일가
215,5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하반기 영업익 개선…목표가 23만원↑[특징주]엔씨소프트, 자사주 매입 소식에 12%대 강세…20만원 회복[굿모닝 증시]美 금리인하 기대감↑…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
close
대표와 엄평용
유진테크
유진테크
08437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7,35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21%
거래량
176,532
전일가
47,25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클릭 e종목]"유진테크, 꾸준한 장비 개발에 안정적인 매출 성장…목표가 '↑'"[클릭 e종목]“유진테크,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 큰 폭 확대”
close
대표는 현대전자에서 경력을 쌓았다.
창업자들의 전공은 공학계열이 절반을 넘었다. 전공이 확인된 창업자 445명 중 250명(56.2%)이 전자·기계·컴퓨터 분야 공학도 출신이었다.
경영·경제학 전공자는 64명으로 14.4%에 그치며 대기업 전문경영인(CEO)들의 출신 학력과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국내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의 경우는 경영·경제학 전공자가 31.8%로 가장 많았고, 공학은 9%에 불과했다.
창업자의 출신 대학은 서울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학력을 공개한 창업자 482명 중 123명(25.5%)이 서울대 출신이었다.
2위인 한양대는 40명(8.3%)으로 1위와 격차가 컸다. 연세대(38명, 7.9%), 고려대(28명, 5.8%), 성균관대(19명, 3.9%)가 그 뒤를 이었다.
출신 지역은 영남이 33.4%로 가장 많았다. 여기에 서울 26.1%까지 합치면 서울·영남이 전체의 59.6%나 됐다. 호남과 충청은 각각 46명(14.6%)과 40명(12.7%)이었다. 경기·인천과 강원은 27명(8.6%)과 10명(3.2%)에 그쳤다.
창업자 중 여성은 박지영 전
컴투스
컴투스
07834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44,1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92%
거래량
46,513
전일가
43,70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컴투스, 1분기 영업적자 불가피…목표가↓"컴투스, 자회사 올엠 흡수합병…"플랫폼 등 게임 역량 확대 예상"[클릭 e종목]"컴투스, 게임 확장 효과로 올해 매출 20%대 성장"
close
대표를 비롯해 양윤선
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
07816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6,980
전일대비
110
등락률
+1.60%
거래량
54,689
전일가
6,87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메디포스트,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병용 임상 자진 취하메디포스트, 3Q 매출 176억…영업익 흑전[특징주]메디포스트, 美 페프로민바이오 혈액암 90일 후 완치…지분 보유 부각↑
close
대표, 김양신
조이시티
조이시티
06700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2,480
전일대비
40
등락률
-1.59%
거래량
160,392
전일가
2,52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클릭 e종목]"조이시티, 올해 신작 2종 출시…리레이팅 기대"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마켓ING]中 판호 뜨자 나는 게임株
close
김양신 대표 등 9명뿐이었다.
최연소 창업자는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04756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27,600
전일대비
850
등락률
-2.99%
거래량
730,951
전일가
28,45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특징주]이스트소프트, 영화 속 'Her'와 닮은 페르소…MS와 글로벌 진출[특징주]이스트소프트, MS와 AI동맹 본격 시너지…애저 통해 전세계 공략줌인터넷, '이스트에이드'로 사명 변경…"AI 이용 경험 바꾼다"
close
대표로 만 21세에 회사를 창업했다. 곽민철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오피스
04102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9,440
전일대비
200
등락률
+2.16%
거래량
32,095,623
전일가
9,240
2024.05.17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폴라리스오피스, 1Q 매출액 전년比 587.5%↑…“계열사 편입 시너지, AI사업 본격화”폴라리스오피스, 오피스 AI에 GPT-4o 일부 적용 "발빠른 움직임으로 시장 선도"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
close
사장도 창업 당시 나이가 만 22세였다.
상장사 창업자 이력(자료 CEO스코어)
원본보기 아이콘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