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3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7080아차산작은음악회가 주최하는 제3회 ‘희망나눔 콘서트' 개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희망나눔 콘서트는 7080아차산작은음악회가 주최, 광진구가 후원한다.
콘서트는 1부와 2로 나눠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부에서는 7080아차산작은음악회 공연팀 9명이 나와 추억의 70~80년대 포크음악과 올드팝송을 선사한다. 2부에서는 KBS 희극인 출신 하상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통기타 가수 조수경, 락음악 공연팀 밴드에피소드 등 초청가수 위주로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포크음악을 사랑하거나 70~80년대 향수를 느끼고 싶은 주민이나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주민 등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관람료는 1만원이다.
티켓은 희망나눔 콘서트 홍보팀(☎444-9945)을 통해 신청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 후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7080아차산작은음악회는 지난 2004년 결성된 후 현재 1700여명의 후원회원들을 보유한 서울시 비영리 민간단체다. 아차산 토요음악회 정기공연,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해 온 통기타 음악동아리로 2013년부터 광진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콘서트에 많은 구민들이 참석해 추억의 복고 음악을 감상하며 향수에 젖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구는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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