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앙병원과 한국전력공사, 업무협약 맺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참
우선 구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메디앙병원과 3일 구청장실에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앙병원은 대상자에게 모든 임상과 진단검사비, 검사를 위한 입원진료비 등을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공사 동부지사와 전기검침 위탁업체인 신일종합시스템 서울지사와도 협약을 맺었다.
매달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업무 특성을 살려 검침원들이 중랑구 지역 곳곳을 돌며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외도 도시가스 공급업체 예스코, 한국원자력의학원 등과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지난달 협약을 맺는 등 민간 주도의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랑구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동주민센터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2월말 16개 전 동에서 행복나누리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면목3·8동과 면목7동이 녹색병원과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간호 의료서비스’ 사업을 펼친다.
망우본동은 ‘한울망’ 결연사업을 추진하는 등 각 동의 행복나누리협의체는 앞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복지 관련 특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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