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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하 논란 '버드맨' 측 해명…"전혀 문제 될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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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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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하 논란 '버드맨' 측 해명…"전혀 문제 될 일 아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버드맨'의 영화사 측이 한국 비하 논란 관련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버드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등 주요부문 최다 수상 쾌거를 누렸다.
하지만 SNS를 중심으로 극 중 엠마 스톤의 "꽃에서 전부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s all smells like fucking kimchi)"라는 대사를 두고 한국인 비하 대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버드맨'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언론시사회 및 일반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직접 본 관객들은 해당 대사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며 "영화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도 중요한 장면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물론 김치라는 단어가 쓰인 것이 한국인 입장에서 유쾌한 일은 아닐 수 있으나 버드맨의 인물들이 얼마나 미쳐있는지 보여주기 위한 영화적 설정"이라며 "영화를 직접 본 관객들은 충분히 그 의도를 이해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극 중 엠마 스톤이 굉장히 신경질적이고 화가 나 있는 상태임을 설명하는 장치이자 한국인 비하 의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버드맨은 브로드웨이, 할리우드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낸 작품으로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마이클 키튼 분)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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