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하나금융지주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차기 하나금융 회장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금융권에서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연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사회에 추천된 단독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확정된 뒤 연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적으로 선임된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이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지연되는 상황에서 김 회장의 연임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김 회장이 연임하면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3년간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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