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펀드는 3주만에 플러스…러시아 우수
15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은 -0.47%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1.35%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나타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가운데 '한화자랑스러운한국기업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4'는 한 주 동안 2.04%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한화코리아레전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 종류C', '신영밸류고배당증권투자신탁(주식)C형'는 각각 1.35%, 1.23%, 1.13%의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브라질 지역은 -4.74%의 수익률로 가장 저조했고, 중남미(-3.42%), 브릭스(-0.61%) 순으로 부진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중 '미래에셋인덱스로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e'는 9.42%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고, 뒤를 이어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1(주식)종류A', '미래에셋TIGER합성-차이나A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재간접형)', '신한BNPP더드림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등이 각각 9.00%, 8.50%, 7.88% 수익률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18%, -0.15%의 수익률로 유사한 흐름을 나타냈다. 해외채권형펀드 가운데 글로벌 고수익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글로벌하이일드채권이 0.33%의 수익률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