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1월 31일 호주 멜버른·대 마리아 샤라포바·세트스코어 2-0 승리)한 세리나는 15일(한국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듀티프리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호흡기 질환이 회복되지 않아 불참을 결정했다. 앞서 세리나는 호주오픈을 마친 뒤 이달 초 아르헨티나와의 페드컵 원정경기에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는 시모나 할렙(23·루마니아·세계랭킹 3위)이 톱시드를 받게 됐고 페트라 크비토바(24·체코·세계랭킹 4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4·덴마크·세계랭킹 5위), 아나 이바노비치(27·세르비아·세계랭킹 6위) 등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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