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8일 야간 미 달러 선물시장 개설 이후 지난 6일까지 2개월(42거래일) 동안 하루평균 계약 건수는 138계약, 거래대금은 15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독일 유렉스(Eurex)나 두바이거래소의 경우 상장 초 통화상품 거래량 합계가 각각 199계약, 182계약으로 집계돼 한국거래소의 야간 미국달러선물시장 거래량 전체 합계(5790계약)보다 적었다"면서 "야간 미국달러 선물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향후 야간 미국 달러선물 거래가 야간시간대 환위험 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잡도록 증권사 및 일반기업 중심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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