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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지난해 영업익 2782억원 35.5%↑…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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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387억원, 당기순이익 2275억원
-PC 온라인 게임 IP의 선전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길드워2, 블레이드 & 소울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엔씨소프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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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가 2014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782억원으로 전년보다 35.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8387억원으로 1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75억원으로 43.4%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으며 매출 2351억원, 당기순이익 6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36%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 4988억원, 북미·유럽 1484억 원, 일본 415억 원, 대만 132억원, 로열티 1368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2631억 원, 리니지 2595억원, 아이온 944억원,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827억원, 길드워 2856억원, 와일드스타 495억원, 그리고 기타 캐주얼게임 등이 67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주력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소가 전반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는 꾸준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4분기 들어서만 전 분기 대비 41%,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매출을 보이며 대표 IP(Intellectual Property)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말했다.

북미·유럽에서는 주력 IP인 길드워2가 꾸준히 좋은 성과를 냈고,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블소가 로열티 매출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해외 매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인 3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368억원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과 동시에, 국내외 매출의 다변화로 매출 안정성도 강화된 한 해였다”며 “건전한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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