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단에서 주주총회 열고 선임…충남 홍성출신으로 산업계 및 정계에서 경력 두루 쌓아, 이사진과 감사도 새로 뽑아
10일 대전시 및 지역스포츠계에 따르면 대전시티즌은 최근 구단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전득배 전 미건의료기 전무를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뽑았다.
전 대표는 정치 쪽에서도 경력을 쌓아 새천년민주당 서구 을 지구당위원장을 거쳐 자유선진당으로 옮긴 뒤 2010년 대전 서구청장 경선에 나섰다가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는 이어 대전마케팅공사 비상임이사로 활동했고 지난해 6·4지방선거 땐 권 시장 캠프 비서실장을 맡았다.
그는 미건의료기 전무 때인 2002년 소속기업이 한·일 월드컵 공식후원사가 되면서 축구계 인사들과 친분을 가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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