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도내 어린이집의 보육 기반 개선과 전남도만의 특성 있는 어린이집 육성을 위해 ‘전라남도 인증 어린이집’을 오는 3월 2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전라남도 인증 어린이집’지정·운영은 민선 6기 보육분야 대표적 공약사항이다. 지역 보육기반 개선을 위해 2018년까지 200개소를 지정할 계획으로, 정부 인건비 미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우수 어린이집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토록 맞춤형 자문을 지원한다.
신청 분야는 클린회계, 참보육, 안심보육, 창의인성의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집별로 자신 있는 1개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확정 마감일 기준 반환 명령 등 행정처분이 종료돼야 하며, 영유아 학대로 인한 행정처분 전력이 있는 어린이집이나 보육 교직원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신청할 수 없다.
인증 어린이집의 선정 절차는 어린이집에서 제출하는 자체점검보고서와 시군에서 확인하는 기본사항,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주제별 현장 관찰 사항을 종합해 도 선정심사단에서 5월 말까지 최종 선정하게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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