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 중 8명 "취업은 능력보다 학벌"…국내보다 외국 취업 선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취업 시장에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에 응답한 의대·약대·간호대 학생 59명 중 능력보다 학벌이 중시된다고 답한 비율은 91.7%(54명)에 달했다.
대학생들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성취감(37.1%), 직업적 안정성(26%), 금전적 보수(20%) 순이었다. 구성원 간의 관계(9.6%)는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았다. 교육대 학생들은 안정성, 사회계열과 예체능계열 학생들은 성취감, 의학대 학생들은 안정성과 보수에 대한 선호가 상대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대학생 10명 중 6명(59.3%)은 근무여건이나 직장문화 등을 고려할 때 외국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비율은 여학생(63.3%)이 남학생(54.6%)보다 10%포인트 가량 더 높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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