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퍼에이저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슈퍼에이저는 자신보다 훨씬 젊은 사람들의 기억력과 맞먹는 '젊은 뇌'를 가진 이들을 뜻한다.
노스웨스턴대학 소속 인지신경학 알츠하이머 질환센터 연구진에 따르면 슈퍼에이저 노인의 뇌는 일반 노인의 뇌와 비교했을 때, 피질 부위가 매우 두껍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의 초기 증상과 연관이 있는 신경섬유의 개수가 일반 노인에 비해 90% 가까이 적었다.
폰 에코노모 뉴런은 인류와 연관된 혈통의 코끼리와 고래, 유인원을 제외한 다른 어떤 종에서도 발견되지 않는 세포로, 슈퍼에이저에게서 다수 발견되는 이 세포가 뛰어난 기억력의 열쇠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연구를 이끈 노스웨스턴대학의 겔라 박사는 "슈퍼에이저는 특별한 유전자나 뇌를 보호할 수 있는 복합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슈퍼에이저의 뛰어난 기억력의 비법은 노인들이 자신의 인지능력을 '평범한' 상태로 유지시키고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적자 눈덩이 '대파 논란' 농협유통, 결국 자...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