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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오후 구호·선교단체 대상 긴급 안전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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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6일 오후 3시 서울 도렴동 청사에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구호·선교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외교부 이명렬 재외동포영사 국장이 주재하며 17개 구호단체,15개 선교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리비아 무역관장 피랍과 이집트 폭탄테러에 이어 최근에는 과격 이슬람단체 IS 준동 등 새로운 위협과 위험이 발생하고 있어 우리 국민 보호 수준이 적절했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외교부가 발령한 여행자제·금지 국가에 구호·선교단체들이 입국을 자제하는 등 잘 호응하고 있는지 등도 점검한다"면서 "오늘 모임은 이들 단체들이 스스로 돌출행동을 자제하도록 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 구호단체들은 아프리카와 중동 등지에 지식인과 전문직 봉사자들을 파견해 우물파기 나 의료활동을 하고 있으며, 선교단체들은 중동과 아프리카,동남아이사 이슬람국가 등지에서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오지에서 선교활동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에어아시아기 추락사고에서 희생된 우리 국민도 선교활동에 나서기 위해 이동하다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달 20일 여권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정세와 치안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아프가니스탄·소말리아 등 중동, 아프리카 6개국에 대한 여행금지 기간을 연장했다.

외교부는 시리아·시리아·예멘은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리비아는 2월3일부터 8월2일까지, 아프가니스탄과 소말리아는 2월7일부터 8월6일까지 각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새로운 형태의 위험과 위협요인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우리 국민 보호 차원에서 미리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는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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