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서 함께 노래 부르며 어르신들과 교감”
“신림면을 시작으로 12일간 지역 발전 의견수렴”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는 지난 22일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고창!’을 주제로 신림면에서 2015년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날 현안사업으로 건의된 신림 평월~법지지구 갈곡천 제방 포장과 장승백이~소재지 간 갓길 확장공사는 예산 마련 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침교 교량 설계 시 옛 문헌과 지명을 고려해 줄 것 등 정책과 일반건의 6건은 사업위주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분야의 의견이 건의되어 한층 성숙된 소통의 시간이 됐다.
또한, “민선6기 군정은 치적사업을 배제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숙원사업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다자녀 출산 및 화목한 가정생활로 타 다문화가정의 귀감이 되고 있는 오종상, 슈마고마리페엔(필리핀) 가정을 방문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모국 방문 지원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대강 경로당에서는 3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직접 노래를 부르며 새해를 맞아 따뜻하고 훈훈한 교감의 시간을 보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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