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 모바일 결제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글이 모바일 결제회사인 소프트카드 인수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출시한 애플페이에 이어 구글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전 이시스(Isis)로 알려진 모바일 결제회사 소프트카드(Softcard) 인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카드는 이달 초 60여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통합 단계에 있다. 소프트카드는 M&A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소프트카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 이 회사의 댈러스와 뉴욕사무실로 모든 작업을 통합했으며 감원 등을 통해조직 구조를 단순화했다.
소프트카드 앱 사용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체이스, 웰스 파고 등의 은행에서 지불 카드를 쓸 수 있고 폰들로 구매결제를 할 수 있다.
소프트카드에 대한 관심은 구글 뿐만 아니라 페이팔과 MS도 인수를 위해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가능성은 M&A가 달성되지 않을 경우 모바일결제서비스를 JV 파트너 AT & T 나 버라이존 등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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