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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안방 이어 스크린까지 사로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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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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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M 김은애 기자]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두 남녀배우가 스크린까지 점령할 예정이다. 바로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의 이승기와 문채원이 그 주인공이다.

'오늘의 연애'는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썸'을 주제로 오늘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감 있게 그린 작품으로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표방한다. 이승기와 문채원은 18년 동안 '썸' 단계로 지내온 준수와 현우를 맡아 함께 호흡을 맞춘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이승기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자 문채원의 첫 주연작이라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오늘의 연애' 이승기

영화 '오늘의 연애'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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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만능엔터테이너에서 답답남으로!

드라마부터 예능, 가요계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안방을 뒤흔들던 이승기가 '오늘의 연애'를 통해 데뷔 10주년 만에 스크린 신고식을 한다. 이승기는 2006년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해 '찬란한 유산'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더킹 투하츠' '구가의 서'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과 이슈를 모았다.

그동안 배우로서 성공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이승기는 '오늘의 연애'에서 여자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을 다해주지만 100일도 못 가 차이는 답답남 준수를 맡아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준수는 착하고 바르고, 성실하며 초등학교 선생님이라는 안정적인 직업도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여자라고 외칠 만큼 연애엔 무능력, 여자에겐 무기력해 제대로 된 연애를 하지 못한다. 여기에 18년째 속을 알 수 없는 현우(문채원)로 인해 속을 태우는 그의 모습은 썸과 연애 사이에서 방황하고 고민하는 많은 남녀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세밀한 감정선으로 준수를 자신만의 모습으로 체화시킨 이승기는 촬영현장에서 박진표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공유하며 캐릭터를 깊이 파고드는 열정을 과시했다고 한다. 변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범생이 모습부터 잔소리쟁이, 때론 용감한 진짜 남자의 모습까지 이전과는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승기. 그의 신선하고 공감 가는 모습은 '오늘의 연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오늘의 연애' 문채원

영화 '오늘의 연애' 문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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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청순함의 대표 주자에서 로맨스 여왕으로!

문채원은 2년 만에 극장가를 찾아 로맨스 여왕으로의 등극을 예고했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문채원은 이후 '찬란한 유산'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굿 닥터' 영화 '최종병기 활'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단아함과 청순함의 대표 여배우로 자리매김했던 그가 '오늘의 연애'에서는 애매하게 여지만 주고 결정적일 때 발을 빼는 여지녀 현우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미모의 기상 캐스터 현우는 남들 앞에서는 애교도 많고 싹싹하지만 오직 준수 앞에서만은 잦은 폭력과 폭언, 술주정도 서슴지 않는 과격함을 발휘한다. 또 18년 동안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준수의 마음을 알면서도 직장 상사인 동진, 적극적인 연하남 효봉과 썸을 이어가며 준수의 속을 타게 만든다. 이 같은 캐릭터를 문채원은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솔직함으로 완성해내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이승기와 문채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탄생한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지지를 받으며 흥행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오는 15일 개봉.




김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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