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는 내달 5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주정차 단속 청소년체험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학생들은 단속 현장을 발로 누비며 직접 단속 및 계도에 참여해 올바른 주차 문화를 몸소 익히고 구정참여의 기회를 갖게 된다.
북구는 참여 학생들에게 주차단속 법령을 비롯한 지침, 장비 조작 방법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공무원과 함께 단속차량에 동승해 단속 과정을 체험하고 대각주차, 인도주차 등 불법주정차 성행지역에 교통질서유지 홍보문을 배포하는 등 계도활동도 전개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통해 구정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학생들이 불법주차로 인한 불편을 직접 경험해 올바른 주차문화를 배우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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