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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클라우드서비스 1개월에 22분 장애생겨도 요금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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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가 1개월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약 22분 가량의 장애만 발생해도 고객에게 요금 일부를 할인해주는 등 장애보상 수준을 대폭 강화한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 및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기업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의 장애 발생 보상 기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인 99.95% 서비스 수준 계약(SLA)으로 강화해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SLA는 서비스 제공 사업자와 이용자간의 특정서비스 기준에 관한 계약이다. SLA가 높아질수록 장애시간이 짧아도 고객에게 보상이 된다. SLA이 높은 것은 ▲서비스 품질 ▲안정성 ▲장애 보상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클라우드 등 IT 서비스에서 품질 지수로 활용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99.95% SLA는 이용고객이 1개월 기준 21.56분 이상 장애를 겪게 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SLA 계약 관계인 이용자와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구체적으로 정하게 된다.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1위 사업자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99.95% SLA를 적용 중이다.

기존 KT 유클라우드 비즈는 99.5%의 SLA를 적용해 오고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99.95%까지 끌어올렸다. 또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서울, 천안, 김해 등에 5개의 '클라우드 전용 존'을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천안 클라우드 전용 존' 간에는 전용선 기반의 클라우드 네트워킹(CIP)을 구성해 데이터 트래픽 부담 없이 지역간 시스템 연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KT는 유클라우드 비즈 사이트(ucloudbiz.olleh.com)에서 운영하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필요한 다양한 유·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디도스 공격 방어·데이터 베이스 암호화 등 보안 솔루션 3종 출시에 이어, 서버 이중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문조 KT IMO사업담당 상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IT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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