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정상호 2억3000만원, 투수 윤길현·채병용은 각각 2억2000만원에 사인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의 내야수 박정권(33)이 4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SK 구단은 6일 "박정권을 포함해 재계약 대상자 여섯 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4억원은 박정권이 지난해 받은 2억3500만원보다 1억6500만원(인상률 70.2%)이 인상된 금액이다.
SK는 이날 지난 시즌 100경기 타율 0.238 9홈런 39타점을 올린 포수 정상호(32)와 2억3000만원(전년 1억5500만원·인상률 48.4%)에, 쉰아홉 경기 등판해 3승 3패 9홀드 7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한 투수 윤길현(31)과 2억2000만원(전년 1억4500만원·인상률 51.7%)에 각각 재계약했다.
또 투수 채병용(32)은 2억2000만원(전년 1억3500만원·인상률 63%), 윤희상(29)은 1억3500만원(전년比 2500만원 삭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박계현(22)도 전년보다 1200만원 인상된 4100만원에 사인을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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