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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1조弗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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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을 7% 밑으로 가라앉지 않도록 하기 위해 7조위안(미화 1조1000억달러)에 이르는 300개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최근 2014년말~2016년 기간 실행에 옮겨질 10조위안 규모 프로젝트를 승인한 가운데 이중 7조위안이 올해 안에 투자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국유기업, 은행 대출, 기타 민간 부문에서 조달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인프라 투자는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헬스케어, 청정에너지, 환경보호, 농업수리, 교통, 광산 등을 포함한 7개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이 외에도 다른 산업군에 대해서도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 선인완궈증권의 한스이 애널리스트는 이날 "철도 분야 투자 규모는 올해 1조1000억위안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HSBC홀딩스의 쥴리아 왕 이코노미스트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경제 성장 안정을 추구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중 하나"라면서 "인프라 투자는 앞으로도 중국 경제 성장을 계속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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