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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리서치센터 인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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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종료 등으로 일부 퇴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이 합병해 출범한 NH투자증권에 전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 인력 중 일부는 퇴사하고 일부는 다른 부서로 이동해 인력 조정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기준 NH농협증권의 리서치센터 인력 총 23명(인턴 1명 포함) 중 12명만이 통합사인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민구 전 NH농협증권 리서치센터장을 비롯해 4명이 회사를 떠났다. 업무 중복을 우려한 연구원들이 계약 종료 등의 이유로 자진 퇴사한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7명은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애널리스트들은 애초에 계약직 성격이기 때문에 이직이 잦다"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아니고 계약 종료 등의 이유로 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전 우리투자증권에는 부문별로 송재학(채권·외환·상품: FICC)·이창목(에쿼티) 두 명의 센터장이 있어 합병 후 채권 전문가인 이민구 센터장의 보직이 애매했던 상황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 인력은 총 65명으로 이 중 82%인 53명이 우리투자증권 출신이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인력 중에도 일부는 포트폴리오솔루션부 등 다른 부서로 이동해 인력 조정이 이뤄졌다.

지난해 말 합병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NH투자증권은 리서치 조직을 축소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배경주 상무는 "에쿼티와 FICC로 나눠져 있는데 기관 대상 리서치 조직은 그대로 가져가고, 여기에 더해 개인고객들의 자산배분 전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웰스매니지먼트(WM)사업 쪽에 포트폴리오솔루션을 제공하는 투자전략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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