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10년간 총사업비 100억 투입”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은 6일 고창읍성이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선정되어 금년부터 10년간 전라북도로부터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읍성 주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전라도민의 유비무환 정신과 슬기가 깃든 고창읍성은 둘레가 1,684m이며, 옹성 3개소와 치성 6개소를 비롯하여 동헌, 객사 등 관아건물 14동이 복원되어 있고, 판소리 6마당을 집대성한 신재효 고택 및 판소리 박물관이 읍성 앞에 자리 잡고 있어 고창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2014년 고창읍성문화체험거리 사업으로 한옥 및 전통옛거리 체험마을을 조성하고 민간위탁을 통해 한옥 숙박 및 먹거리 시설을 운영하여 고창읍성을 찾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러 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타 시군 대표관광지와 연계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전북을 하나의 관광지처럼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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