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과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악성림프종,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종양 환자와 중증재생불량빈혈 등의 비악성 혈액질환 환자, 소아 뇌종양, 신경모세포종 등 일부 고형암 환자가 받는 치료다.
암센터는 2005년 5월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시작해 같은해 7월 자가조혈모세포이식, 8월 비혈연간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으로 확대했고, 이듬해 제대혈 조혈모세포이식과 2011년 2월 혈연간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을 실시했다.
동종조혈모세포이식 153건 중 혈연간 이식은 73건, 이 중 반일치 이식이 13건, 비혈연간 이식이 80건이었다.
국립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실은 14개의 무균 병상을 확보하고, 혈액종양 의료진뿐만 아니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약제부, 사회사업실 등의 부서로 구성된 조혈모세포이식팀을 운영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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