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그룹은 현재 일본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일본 우정그룹과 은행 계열사인 유초 은행, 보험 계열사인 간포 생명보험을 동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일본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이다.
일본 우정그룹은 내년 3월 예비 상장 신청서를 도쿄증권거래소에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2011년 3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재건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일본 우정그룹은 현재 일본 재무성·내무성과 상장과 관련해 최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 우정그룹의 니시무로 다이조 사장은 26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장에 대한 세부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숙사가 기울고 있어요" 연세대 소동…학교 측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