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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 행사에 김정은·오바마 동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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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러시아가 내년 5월 2차대전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함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초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테르팍스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외교 담당 보좌관(외교수석)인 유리 우샤코프는 22일(현지시간) "60주년 승전 기념행사 때와 마찬가지로 2차대전 당시 모든 반(反)히틀러 연합국은 물론이고 가까운 동맹국들과 파트너 국가들, 브릭스(BRICS) 국가들을 포함한 크고 영향력 있는 국가 정상들이 모두 초청됐다"고 밝혔다.
그는 초청자 명단에 오바마 미 대통령도 포함됐는가라는 기자들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도 푸틴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을 초청한 셈이다.

박근혜 대통령도 러시아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의 참석 여부는 박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마크 스트로 대변인은 이날 "현재로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2005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대전 60주년 승전기념 행사에는 조지 W 부시 당시 미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프랑스·중국·일본 정상 등 53개국 지도자가 초청됐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도 참석했다.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초청 받았으나 참석하진 않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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