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새로운 수장을 맞이한 SK텔레콤이 내년 안정적 이익 창출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최근 연말 인사를 통해 전 SK텔레콤 재무총괄책임자(CFO)이자 현 SK플래닛 최고운용책임자(COO)인 장동현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 또 신임 장동현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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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플랫폼 총괄 조직을 만들고 겸직이 결정됐다.
김홍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6일 "SK텔레콤의 조직 개편은 SK텔레콤 주주에게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 장동현 CEO 취임으로 현재 SK텔레콤의 마케팅 및 서비스 상품(요금제) 기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급변하는 규제 양상에 최적의 마케팅을 구사하고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 펼 전망이어서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마케팅 통제 기조가 유지돼 안정적 이익 창출을 일궈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임 CEO가 플랫폼 총괄 조직 수장을 겸직함에 따라 2016년 SK플래닛 가치 5조원 이상 창출 계획이 내년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공개(IPO), 매각, 지배구조 개편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 4분기 이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고 유리한 정부 규제 환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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