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계약심사 운영 평가’를 실시해 오산시와 용인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계약심사 운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계약심사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것으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전담 조직 구성 여부 ▲심사 인원 ▲심사서류 적정성 ▲업무역량 강화 등 정량 지표 등을 점수화한 수치다.
경기도는 올해 특히 계약심사 업무역량 강화 지표(자체 교육 실시, 전문교육 이수 등)와 계약심사 이행실태 점검 시 지적받은 기관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업무개선 노력에 따른 차등 점수를 부여해 내실 있는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평가는 시군 규모에 따라 2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그룹별로 용인시와 오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부천시와 양주시가 우수기관, 화성시와 이천시가 장려 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성현숙 경기도 계약심사담당관은 "우수 시군에 표창을 수여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이행실태점검 등을 추진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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