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鹿兒島)현 센다이(川內) 원자력발전소 1·2호기에 이어 후쿠이(福井)현에 있는 다카하마(高浜) 원전 3·4호기가 재가동을 위한 안전 심사를 연내에 통과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센다이 원전 1·2호기는 지난 9월 안전심사 합격증을 받은 데 이어 최근 현지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재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모든 원전은 2011년 3월11일 동일본대지진 때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이후 가동이 중단됐다. 일본 정부는 안전 기준을 강화한 뒤 10여개 원전에 대해 재가동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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