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식 '성과주의' 표방, 美 코닝 삼성측 인사 중용
8일 코닝정밀소재는 이수봉 부사장, 류제춘 전무, 이성욱 상무 등 3사람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3사람 모두 삼성 공채 출신으로 국내파다. 삼성코닝정밀소재에 입사한 뒤 합작사 정리 당시 코닝측에 남아 이번에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류제춘 전무는 연세대 재료공학 석사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 공채로 입사해 코닝정밀소재의 신사업 추진실장을 맡고 있다.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며 코닝 본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 기반 및 프로젝트 등을 구축하는 성과를 인정 받아 승진했다.
이성욱 상무는 코닝정밀소재 영업1팀장으로 연세대학교 요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 공채로 입사했다. 지난 2013년과 올해 마케팅 및 세일즈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 이번에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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