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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마트폰 포기 못해…반드시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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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키 히로키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 사장 "기존 목표 낮출 것…선택·집중 전략"

▲도토키 히로키 사장

▲도토키 히로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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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스의 도토키 히로키(十時裕樹) 사장(사진)이 내년까지 스마트폰 사업부를 흑자 전환시키겠다고 25일 약속했다.

도토키 사장은 실적 부진으로 경질된 스즈키 구니마사(鈴木國正)에 이어 이달부터 모바일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미국 경제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도토키 사장은 이날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라면 매출이 20~30% 줄어도 최소 수익성은 보장돼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삼성·애플에 이어 스마트폰 3위 브랜드가 되겠다는 종전 목표는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인터넷 시대의 핵심이 모바일 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토키 사장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선보인 중저가 모델 수를 줄이고 유망 제품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따라서 일부 인력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게임기와 영상·음향 장비에서 매출이 늘고 있지만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손실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소니는 2015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내년 4월부터는 4000억엔(3조768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업의 흑자 전환이 필수적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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