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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소매업종 강세에 소폭 상승‥다우, S&P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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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7.84포인트(0.04%) 오른 1만7817.9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1.92포인트(0.89%) 상승한 4754.89를 나타냈다. S&P500지수는 5.91포인트(0.29%) 올라 2069.41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 큰 영향을 줄 뉴스나 경제 지표 발표가 없었던 가운데 주요 지수들은 장중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상승흐름을 탔다.

이날 장의 흐름을 주도한 것은 소매업종이었다. 최근 유가 하락 추세가 이어지면서 지출 여력이 생긴 소비자들이 추수감사절 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연말 쇼핑 시즌에 소비를 늘릴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를 부추겼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자제품 판매업체 베스트 바이 주가는 연말 매출 증가 기대감에 주가가 2.29%올랐다. 의류업체 어번 아웃피터도 매출 상승 전망에 주가가 5.37%% 올랐다.

에버 뱅크의 크리스 개프니 선임 시장 전략가는 “올해 자신감을 갖고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며 이는 저유가 덕택”이라면서 당분간 소비가 주도하는 테마가 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사 바이오마린 파머슈티칼스는 네덜란드 제약사인 프러센사 홀딩스 NV를 8억4000만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오마린은 주가는 2.81% 올랐다.

테트라페이스 파머슈티컬은 영업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10.86% 올랐다.

시장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는 이날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 PMI 확정치가 57.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저유가 효과가 크게 반영됐던 전달의 57.1보다 낮은 수치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회의를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73센트(0.95%) 하락한 75.78달러에 마감됐다.

오는 27일 OPEC 회의를 앞두고 이란은 유가 하락을 맞기 위해 하루 100만배럴 감산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OPEC내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에 소극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실제 감산 결정이 이뤄질 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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