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종호) 심리로 열린 강 전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자본시장 신뢰와 투명성을 저해하는 회계분식으로 금융기관에 큰 피해를 입혔다"며 징역 6년형을 선고했다.
변모 전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61)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이모 전 STX 경영기획본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65)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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