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여수 소호초 오케스트라, 베를린서 합동 공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호]
.

.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과 독일 양국 어린이들이 독일 베를린 포츠담광장에서 장벽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합동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소호초 오케스트라(지휘자 최재식)는 독일 청소년음악단체인 베를린 프라이에유겐트오케스트라와 지난 8일 베를린 포츠담광장 지하역사 공연장에서 합동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을 맞아 기획된 양국 어린이 오케스트라 협연은 주독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31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소호초 오케스트라는 지난 2일부터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을 방문, 세계 최정상 베를린 필하모니 공연을 관람하고 오페라 공연 체험, 악기 레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 프라이에 유겐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우정을 나눴다.

이번 공연에는 베를린 헨델음악중·고등학교 합창단도 참가해 국경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여수소호초 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과 ‘아리랑’, 베토벤 9번 교향곡 중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 리브레히트가 지휘하는 프라이에 유겐트 오케스트라가 얀들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초연해 관중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양국 어린이 오케스트라와 헨델음악중·고교 합창단은 파울 힌데미트의 어린이 노래극 ‘우리 함께 도시를 만들어요’ 협연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김종호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