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상윤이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은 일을 털어놨다.
이상윤은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라이어게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캐스팅 기사가 나온 뒤 여러 댓글들을 봤는데, 그렇게 두들겨 맞은 건 처음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외적으로도 감독님과도 미팅하고 말씀을 나눴지만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본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의 우리나라만의 작품을 만들 거란 얘기를 들었다"며 "인물들도 역시 그렇게 해석할거라는 말씀에 부담감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라이어게임'은 카이타니 시노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돈 앞에 놓인 인간의 다양한 군상을 담은 극한 심리 추적극이다. 순진한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김소은 분)과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 천재 사기꾼 하우진(이상윤 분)이 리얼리티 쇼 '라이어 게임'에 참가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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