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호아시아나 "부도 막기 위해 CP 매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찬구 회장의 박삼구 회장 배임 혐의 고소 관련 입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9년 12월에 이루어진 CP매입은 금호건설 , 금호타이어 등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부도 및 법정관리 등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그룹 측은 박찬구 금호석유 화학 회장이 2009년 금호산업 등의 기업어음(CP) 발행과 관련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거액의 배임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이같은 공식입장을 내놨다.
그룹은 또 "당시 CP매입은 신규 자금의 투입이 아니었다"며 "만기된 CP를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룹은 박삼구 회장의 배임 여부에 대해서도 "박 회장은 2009년 7월말께 동생인 박찬구 회장을 해임하고 본인도 동반 퇴진했다"며 "경영에는 2010년11월 복귀한 만큼 관련 사항은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안은 만기 연장을 통한 채권 회수가 회사 이익에 부합한다고 당시 경영진이 판단해 이뤄진 것이 때문에 문제가 없는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