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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농협은행장, 중기대출에 필(feel) 꽂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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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까지 中企대출 66조원으로 늘린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사진 왼쪽)이 지난 7월 농·임업용 기계 제조기업인 '한성티앤아이'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사진 왼쪽)이 지난 7월 농·임업용 기계 제조기업인 '한성티앤아이'를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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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2017년 말까지 중소기업여신을 12조원 늘려 66조원까지 확대하고 다음달에는 창업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상품도 출시한다.
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중소기업금융지원을 위해 ▲기술 우수기업 지원 확대 ▲ 농식품기업금융 선도적 역할 수행 ▲농협만의 특화된 맞춤형 금융지원 ▲중소기업 금융지원 기반강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기술금융을 확대를 위해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여신정책부서 내 가칭 '기술력 평가반'을 신설 추진하고 외부 위탁교육을 통한 단계별 기술금융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전용상품도 출시한다.

농식품 기업금융 지원도 더욱 늘려나간다. 지난 6월말 11조4000억원 수준이었던 농식품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2017년말 18조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농식품기업금융 전문인력을 2020년까지 360명 확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른 다양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통해 우량중소기업으로 커나갈때까지 뒷받침할 계획이다. 창업기업,성장기업, 성숙ㆍ재도약기업 등 수준별로 여신과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조직과 전문인력을 대폭 확충한다. 수도권지역에 이미 설치된 2개의 여신심사센터 외에도 2015년에 경기ㆍ인천 서부 공단지역 내 심사센터 설치로 입주업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하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꿈꾸고 있다"며 "소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때까지 농협은행과 끝까지 함께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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