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획재정부는 방문규 2차관 주재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재정집행률 확대와 집행효율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정부와 공공기관의 올 7월까지 191조1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 7월까지 재정집행률은 63.8%로 목표치(63.2%)에 비해 0.6%포인트 초과 집행했다. 정부는 세수여건을 고려해 특별회계와 기금, 공공기관의 여유 재원을 활용해 재정집행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세외수입 등 세수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경기회복에 영향이 큰 사업을 우선 집행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보조금 부정수급과 예산낭비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권익위 복지부정신고센터와 연계해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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