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상승세다. 닛케이225지수는 0.8% 오른 1만5575.82로, 토픽스지수는 0.7% 상승한 1289.1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20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내린 2231.53을, 선전종합지수는 0.20% 하락한 1219.66을 기록중이다.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상하이 지수는 HSBC가 발표한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온 이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HSBC의 중국 8월 제조업 PMI는 50.3로 발표됐다. 지수가 기준선 50을 넘으면서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는 전월 51.7과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 51.5를 모두 밑도는 것이다. 이는 또 5개월만의 하락세 전환이며 3개월래 최저치다.
화타이증권의 조우 린 애널리스트는 "PMI 지표는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버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부진한 제조업 지표가 중국 경기회복이 더뎌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