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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마음 울린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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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Q 설문조사, 응답자 절반 가량 “세월호 희생자들 기억하고 있다”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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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성희 기자] 지난 14일~18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낮은 자세로 상처받은 이들을 다독였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언급하며 위로를 건넨 교황의 메시지를 가장 인상적인 말로 꼽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Q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한 메시지 중 당신을 위로한 한마디는?’이란 제목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6265명 중 46%(2876명)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교황이 아시아주교단을 상대로 연설을 하며 “상대의 마음을 못 열면 대화가 아닌 독백”이라고 말한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는 응답자(1102명)는 18%로 뒤를 이었다. 994명의 응답자(16%)는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 강론 중 죄와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있을 것을 강조한 말인 “잠든 사람은 춤출 수 없다”가 가장 감동을 줬다고 답했다.

네티즌들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어록이라 할 만큼 따뜻했다”, “유족에게 큰 위로를, 온 국민에게 위안을 줘서 고맙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양성희 기자 sungh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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