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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이관식 교수, 한대협 제5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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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교육기관의 위상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할 터”

호남대 이관식 교수

호남대 이관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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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이관식(한국어학과) 교수가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한대협) 제 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일 대전 유성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한대협 제17차 하계 워크숍에서 정기총회를 통해 제5대 한대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한류 열풍과 함께 문화강국 도약, 한국어 세계화의 과제를 안고 있는 이때에 한국어 교육기관 협의체의 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이 현재 8만여 명 정도인데, 그들이 한국에서 낸 학비와 생활비 등을 따지면 경제적 효과도 크다. 경제·문화적인 측면뿐 아니라 우수한 교육 수준을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수출하는 셈“이라며 "국익에 도움이 되고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 교육기관의 고충을 잘 듣고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등 정부 기관과 협의를 강화해 한국어 교육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해외 한국어 교육의 필요성으로 "외국인들이 가요나 드라마로 한류를 접하지만,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이들이 한국어를 잘 배우게 된다면 한국의 고전이나 역사 등 심화된 한국문화를 전할 수 있다"며 "이는 한국의 국격을 높이고 외국인 유학생 국내 유치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대협은 외국인 유학생, 일반 외국인,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유관기관과 정책적 협조를 취한다는 취지에서 2006년 출범했으며, 현재 140여 대학의 한국어 교육기관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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