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십자 회비 모금 우수군으로 선정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적십자 홍보와 회비모금 활동에 공로가 큰 적십자회비 모금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재, 전라남도지사, 지사회장표창 등 22개의 유공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특히 AI(조류인플루엔자) 피해지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모금활동이 전개되었으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주관으로 400만원 상당의 적십자 지원물품을 전달받아 AI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32명에게 십시일반 나눔을 펼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울 때 일수록 이웃 간에 도움을 주고 살아왔던 깊은 정이 있는 곳이 해남"이라며 "적십자회비 모금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솔선수범하여 참여하신 모습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주민 및 저소득층 구호활동과 사회봉사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 재원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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