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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재활용해 폐건전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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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폐현수막 재활용, 폐전지 수거 효율성 향상, 사회적기업 지원 등 1석 3조 효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폐전지를 모은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회적기업인 (사)녹색발전소와 함께 폐현수막을 이용한 폐전지 전용 수거주머니를 제작해 활용한다.
구로구는 버려지는 폐현수막들을 재활용해 상대적으로 수거율이 낮은 폐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전용 수거주머니 제작해 구로구 전 지역에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구로구에는 15개동 234개의 폐전지 수거함이 설치돼 있다. 동별 15개 정도로 많지 않고 수거함 내 무단투기 문제로 아파트 등 공동주택 위주로 설치돼 있어 일반주택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폐형광등 수거함 하단에 작게 만들어져 있어 주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문제는 비단 구로구만이 아니라 대부분 자치단체도 안고 있다.
폐건전지 수거주머니

폐건전지 수거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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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지난달 사회적기업인 (사)녹색발전소와 폐현수막을 이용한 폐전지 수거주머니 제작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제작 활용에 들어갔다.
구로구가 관내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사)녹색발전소는 제공된 폐현수막으로 폐건전지 수거주머니를 제작해 인건비 정도만 받고 저가로 구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구는 먼저 총 3000장을 제작 구매해 지난 1일 각 동으로 200개씩 배부했다.

올해 운영 실태를 분석해 내년에는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폐전지 수거주머니는 골목 초입 상점, 어린이집, 학교, 통반장 대문 등 주민들이 잘 알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배치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사업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폐전지 수거 효율성 향상, 사회적기업 지원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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