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자위대 창설 60주년 행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데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매년 개최돼온 것으로 안다"면서 "주한 일본 공관에서 하는 행사에 대해 언급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 관계자들의 참석 여부에 대해 노 대변인은 "주최 측의 자체 판단에 따라 초정장을 발송한다"면서 "초청받은 사람은 (각자) 판단에 따라서 참석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일단 초청장이 와야 (참석 여부를) 판단한다"면서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참석을 결정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초청장이 갈만한 국·과장들에게 확인한 결과 가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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