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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흑자 5월에도 300억달러 웃돌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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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무역수지 호조…예상치는 밑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수출 규모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중국의 6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흑자 규모가 2개월 연속 300억달러를 웃돌았다.

현재 제 6차 전략경제대화를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 간 위안화 절상 문제에 대한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중국의 6월 무역수지가 31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해관총서 발표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69억달러를 밑돌았다. 하지만 2개월 연속 흑자 규모가 300억달러를 넘었다. 5월 흑자 규모는 359억달러로 401억달러를 기록했던 2008년 11월 이후 최대였다.

또 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지난 2월 무역적자 충격에서는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다.
예상보다 6월 흑자 규모가 적었던 것은 수출 증가율이 예상보다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6월 수출은 1868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2% 증가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10.4%를 밑돌았다. 하지만 수출 증가율 역시 1월 10.6%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양호한 흐름이었다.

상대적으로 수입 증가율은 5.5%를 기록해 예상치 6.0%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수입은 5월 감소에서 벗어나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5월 수입 규모는 1552억달러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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