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초동 남부터미널 인근 서초 무지개아파트가 148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8일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사업지는 남부터미널과 뱅뱅사거리 중간에 위치했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하며 지하철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양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자리했다. 특히 상가조합원과 아파트조합원이 함께 근린상업용지 재건축을 추진해 모범적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지로 평가받았다. 근린생활시설은 지하3~지상5층, 연면적은 총 1만2901㎡로 조성된다.
심의 결과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할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열린 아파트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부대복리시설로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과 운동시설 등을 짓기로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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