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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세포탈 의혹' 노희영 CJ그룹 고문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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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억 상당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및 개인 소득세 5억 포탈 혐의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검찰이 거액의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51)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조남관)는 노 고문이 CJ그룹 계열사와 용역비를 부풀려 정산하는 등의 방법으로 48억원 상당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19일 노 고문에게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노 고문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를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용역비를 부풀려 정산하는 방법으로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소득세 5억원을 포탈를 혐의도 받고 있다.
국세청은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면서 이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4월 노 고문을 검찰에 고발했다.

노 고문은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각종 레스토랑 사업을 기획했다. 2010년부터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재직하며 외식사업 등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 중 한 명이다.

케이블 방송 채널의 요리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마스터셰프 코리아'에도 3시즌 연속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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