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월드컵]'휴식도 훈련' 태극전사 월드컵 준비 한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축구대표팀 황석호(왼쪽)와 김영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하고 있다.

축구대표팀 황석호(왼쪽)와 김영권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하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마이애미(미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준비는 운동장 밖에서도 한창이다. 각자 몸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개인훈련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6일 오전(현지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의 턴베리 아일 리조트 숙소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땀을 흘렸다. 오후에 공식 훈련을 하므로 휴식시간이지만 자발적으로 훈련을 했다.
숙소 안에 마련된 웨이트 트레이닝장에는 박주영(29·아스날), 김보경(25·카디프 시티)·김창수(29·가시와 레이솔),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 황석호(25·산프레체 히로시마), 이범영(25·부산 아이파크) 등이 모였다.

훈련은 저마다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범영은 달리기로 유산소 운동에 힘을 쏟았다. 김영권과 황석호는 번갈아 다리를 잡아주며 턱걸이를 했다. 박주영은 다리 근력을 강화하는 훈련을 했고, 김창수는 팔과 가슴 근육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박주호(27·마인츠)는 이용(28·울산), 김태영 코치(44)와 함께 숙소 근처에서 달리기를 했다.

김영권은 "유럽 선수들과 부딪히고 경합에서 이기려면 웨이트 트레이닝이 중요하다"며 "오전에 시간이 날 때마다 빼놓지 않고 훈련을 한다"고 했다. 박주영은 지난 3월 6일 그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다친 무릎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대표팀에서 근력 운동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는 김보경이다.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시절부터 꾸준한 훈련으로 몸을 만들어 대표팀 내에서도 체력이 좋기로 소문났다. 그는 "세계 대회에서는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순발력과 힘을 기를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한다"면서 "자율훈련이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