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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 이것만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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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160센티미터의 작은 키지만 볼륨감 있는 몸매를 가진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밀가루 끊기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 그녀는 단지 밀가루로 만든 식품을 3일간 섭취하지 않았을 뿐인데 당근처럼 얼굴이 갸름해지고 잘록한 허리를 갖게 되었다. 이 다이어트는 눈에 띄는 효과로 금세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작정 김지민을 따라 하면 살을 뺄 수 있을까?

예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고 살을 빼고 싶으면 세 가지의 백색음식을 피하라는 말이 있었다. 그 세가지는 바로 설탕, 소금 그리고 흰 쌀밥. 그러나 요즘에는 이 세 가지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해야 한다. 그것은 김지민이 끊었던 밀가루다. 사람들의 식습관이 서구적으로 바뀌면서 빵이나 과자, 면 같은 밀가루로 만든 식품을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바로 이 밀가루가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탄수화물은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이고 필수 5대 영양소에 포함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어떠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느냐가 관건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인공적으로 가공된 탄수화물인 밀가루나 설탕을 이용해 우리가 즐겨먹는 빵이나 과자, 면 등을 만들게 되는데, 이런 정제된 탄수화물은 당뇨, 고혈압 또는 비만을 야기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정제된 탄수화물, 즉 밀가루는 공공의 적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무작정 ‘NO 탄수화물’을 고집하기란 힘들다. 기계도 좋은 윤활유를 넣어 주어야 제대로 작동을 하듯, 우리 몸도 생리적 조절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부족하게 되면 몸의 일부분이 망가질 수 있다. 탄수화물은 장의 수축 운동을 돕고, 뼈나 연골 및 피부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는 등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의 근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탄수화물을 골라 섭취하는 다이어트 방법을 추천하는 것이다.

비만 개선과 쾌변을 연구하는 ‘김치 다이어트연구소(www.kimchidiet.co.kr)’ 관계자는 우선 백색음식 섭취를 조금씩 줄이면서 저칼로리에 비타민과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한 채소나 과일을 식전에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규칙적인 운동과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성분으로 만든 다이어트 식품을 함께 섭취한다면 건강도 지키고 살도 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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