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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LG G3'…'화질·카메라·UX' 주요기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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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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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출시 첫 '쿼드HD' 스마트폰…해상도 풀HD의 2배
레이저 오토 포커스·OIS플러스 장착한 카메라…"주먹 쥐면 셀카"
출고가 89만원…28일 한국시작 100여개국서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28일 5.5인치 '쿼드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LG G3를 공개했다. G3 글로벌 공개행사는 간밤 런던을 시작으로 24시간 동안 뉴욕, 샌프란시스코,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거치는 순차적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이날 G3가 풀HD보다 2배 더 선명한 QHD(2560X1440)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점을 강조했다. 초고속 자동 초점기능인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탑재한 카메라, 금속 느낌의 후면 커버, 인체공학적 곡률을 적용한 디자인 역시 G3의 강점으로 소개됐다.

글로벌 제조사의 전략폰 가운데 최초로 적용한 QHD 디스플레이는 풀HD 2배 수준의 해상도를 지원해 미술작품을 수록한 아트북 수준의 초고화질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G3의 QHD 디스플레이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유럽 넴코로부터 QHD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폰 앞면의 전체 면적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76.4%로 설계해 몰입감이 뛰어나다.고화질 화면을 고려해 배터리 용량은 30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늘어났고, 사용시간을 늘려주는 저전압 기술도 적용했다. 오랜 기간 사용해도 배터리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음극 소재는 흑연을 사용했다.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스마트폰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쏴 피사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빠르게 초점을 맞춰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적용했다.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초점을 정확히 맞춰 준다. 또한 초점을 맞추고 촬영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원하는 부분을 터치만 하면 초점이 잡히는 동시에 사진이 찍힌다.

전면 카메라도 기존 대비 크게 강화됐다. LG전자는 저조도 상황에서도 밝은 사진을 제공하기 위해 렌즈가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게 F2.0의 광학설계를 적용했다. 셀프카메라의 간편함도 더해졌다. 전면 카메라로 셀카를 촬영할 경우 먼저 손바닥을 편 후 주먹을 쥐면 3초 후 사진이 찍힌다. 광학이미지보정(OIS) 대비 손떨림을 20% 더 보정한 OIS플러스도 채택됐다.

1와트(W) 스피커와 부스트 앰프를 통해 풍부하고 명확한 음색을 들려준다.

이밖에 사용자의 신체정보를 바탕으로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최적화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LG헬스와 터치만으로 화면을 켜고 끄는 노크 코드, 단말기 분실시 원격으로 데이터를 삭제하는 킬 스위치 등 소비자 편의를 위한 사용자 환경(UX)도 대거 탑재됐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사장)은 "G3는 기술의 진보와 간편한 사용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G3는 보다 얇아진 두께(8.9mm)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쥐는 느낌을 강화했다. 색상은 한국에서는 메탈 블랙,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종이 출시되고, 외국 시장에서는 보라색과 와인색도 추가된다.

G3는 28일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100개국 170여개 통신사를 통해 차례로 판매될 예정이다.

LG G3 주요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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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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